품에서
2022. 8. 31.
핵두변주(核斗辨州)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평안하신지요? 작년 10월 '품에서'에서 '한 사람의 구도자'라는 제목으로 조선에 처음으로 기독교 공동체를 시작한 이벽 선생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이 쓰신 '성교요지'라는 글이 있는데 다 주옥같은 글이지만 그 안에 '선교사'의 삶을 묘사한 글이 있어 오래전 부터 좋아했습니다. 긴글이 아니니 옮겨보면 振枯援單(진고원단) 주린 자를 살리고 외로운 이를 돌보며 宥勇伸囚(유용신수) 회개자를 용서하고 죄인을 해방시키며 苗系齊魯(묘계제로) 제나라와 노나라의 자손들같이 品格呂歐(품격여구) 여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