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것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께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7-80년대에 한국의 젊은이로 살았던 사람들의 삶, 어느 자락에는 '김민기'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을텐데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고등학교 때, 가을이 되면 문학의 밤이 열리는 동네 교회들을 다니며 그 분이 지은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를 여러 차례 불렀고, 대학시절 학교 앞 DJ가 있는 다방에 가서 그 분의 '친구'라는 곡을 신청해 들었습니다. 잘 알려진 '아침 이슬', ' 상록수', '아름다운 사람' 등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김민기 선생이 '아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