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소회 (2)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9월 '품에서'를 8월 중순에 긴급히 보냈지만 9월을 그냥 지나가기 보다는 아프간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 조금 더 소개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아프간 소회 (2)를 보냅니다. 지난 번 이야기가 현 상황에 대한 공시적인 관점에서 균형을 잡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라면 이번 소회는 통시적인 관점을 간추려 볼까합니다. 좀 긴 글이 되겠습니다. 선교운동의 관점에서 세계를 여러 창 (window)으로 구별하는데 아프가니스탄은 페르시아창에 속합니다. 중동은 모두 아랍 사람, 아랍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