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서
2020. 6. 1.
'택'도 없는 소리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바야흐로 '택'의 시대입니다. 한 때 잘 생긴 배우 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 에서 '택'이라는 역할로 국민 남동생이란 호칭을 얻어 심장어'택'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더니 요즘이야말로 '택'의 시대가 왔습니다. 우선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재'택'근무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접촉 (contact)을 피하게 되자 언'택' (untact)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언'택'은 사실 모더니즘적인 용어 입니다. 주류가 나머지를 비주류로 정해버리는 관점을 가진 모더니즘에서는 컨'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