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서
2022. 1. 30.
빠져야 할 때..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오늘이 설날입니다. 고국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간이죠? 계신 곳에서 떡국이라도 드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신정에 미루어 두었던 나이도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경우가 일상에서 많이 생기지만 소소한 경우 말고 결정적으로 느낄 때도 있는데 저는 아마 몇 해 전 경험이 그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저는 가장 자신있는 운동을 꼽으라면 족구입니다. 군에 갈때까지만 해도 족구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훈련소에서 족구를 잘하는 동기들은 고된 훈련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