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장수 강남이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께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9월입니다. 평안하신지요? 더위의 기운이 좀 가신 듯 합니다. 저는 영국에 출장을 와 있는데 기온이 아침 저녁에는 11도까지 내려갑니다. 환절기에 여러분도 계신 곳에서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제가 살고 있는 쌍문동은 드리마 "응답하라 1988"(응팔)의 무대입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쌍문약국은 제 모교회의 권사님이 운영하시고 감포면옥은 87년 저희 부부 결혼식 피로연 장소였습니다. 브라질 떡볶이는 청년부 예배 마치고 가는 장소였고요. 제작진이 나름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개 큰 찻길로 동네가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