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찌르는 자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께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4월이고 사무실 근처 목련이 만개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도 꽃이 가득하길 빕니다. 10년 전쯤 아부다비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이 공사 중이었고 밖에 걸린 설계도 설명에 빛을 마치 비가 내리는 것 같이(rain of light) 건축한다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건축된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을 가 볼 기회는 없었지만 사진으로 보고 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누벨(Jean Nouvel)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