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와 아멘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께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잘 지내셨나요? 벗꽃이 내려야 할 봄눈의 계절에 실제 눈이 내리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이상한 세상입니다. 매일 매일이 만우절 같은 세상입니다. 핑핑 도는 세상에서 중심을 잘 잡으시길 바라며 생각 나눕니다. 성경번역을 준비했으나 현장의 상황으로 인해 지역사회개발을 해야했던 30대의 저는 그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관련된 서적들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구호 구간'과 '개발 구간'이라는 개념입니다. 구호가 필요한 구간이 있고 개발이 필요한 구간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구호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