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서
2021. 10. 1.
한 사람의 구도자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이슬람 지역과 같이 복음 전파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자신의 종교에 믿음이 깊지 않은 소위 날라리들을 전도하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진리를 갈구하는 구도자가 회심하는 것이 그 지역을 위해서 더욱 중요합니다. 18세기 조선에 들어 온 기독교(천주교) 전래를 보면 더욱 분명해 집니다. 그 때 '한 사람의 구도자'는 이벽이었습니다. 이벽은 1754년 무인의 아들로 태어났고 형제들은 모두 무인의 길을 갔으나 이벽은 학문이 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