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공동체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께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잘 지내시는지요? 한국은 대선으로 분주합니다. 현장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의 마음만이라도 분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지난 달의 '품에서'를 기억하는 분들은 그 때 책 이야기를 좀 정리해 보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좀 글이 길어질 것이니 단단히 각오하세요^^^ 1949년부터 69년까지 20년간 미국 뉴욕에 사는 무명 방송작가 '헬레인 한프'와 영국 고서점의 직원인 '프랭크 도엘'이 주고 받은 편지를 엮은 책이 '채링크로스 84번지'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채링크로스는 당시 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