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된 연료 뉴비긴의 '오늘날의 선교를 위한 삼위일체 교리'를 묵상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앞에 보시면 서론과 1장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번역된 책이 나와 있으나 원문이 어려운 탓도 있고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어 그 책을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서 '한종석' 선교사님께서 새롭게 번역하여 보내 주시고 계셔서 그 전문을 해당되는 곳에 올렸으니 전문을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다시 그 글로 가셔서 밑부분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2장을 올릴 차례인데 잠시 쉬어갈 겸 (쉬게 될지 더 머리가 아플지 모르지만) 해서 OMF 선교사님이 쓰신 삼위일체 선교와 관계된 글 하나를 올립니다. 아래의 번역 본은 한종석, 이호연, 권성찬 등이 함께 묵상하며 번역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중간 중간 빨간 글씨로 토를 답니다. 원문은.. 샤스탕 - 그가 건너던 냇가에서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서신이라는 말 대신 엽서라고 표현했지만 거의 편지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오늘은 프랑스 선교사 샤스탕을 생각해 보려합니다. 본질에 대한 갈증이 있는 요즘 시대에 비록 작은 수원지라도 찾아 내어 막힌 흙을 덜어내 몇 방울 안되는 물줄기라도 터 주어야 그것들이 모여 모여 후에 강을 그리고 바다를 이루리라 믿습니다. 하여 샤스탕 신부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 몇 방울의 물줄기를 흘려 보고자 합니다. 조선에 복음 공동체가 생기고 (이 부분은 후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서양 교회에 알려지면서.. 뉴비긴 책을 소개하는 잭슨의 서론 뉴비긴을 얼른 시작하려는 마음에 1장을 이미 올렸는데 잭슨이 쓴 서론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그녀의 서론을 반추해 봅니다. 잭슨은 제일 먼저 뉴비긴의 자서전 '아직 끝나지 않는 길' (Unfinished Agenda)에서 일부를 인용합니다. 'My hope was that it would provide the basis for a post-integration sequel to One Body' 그러니까 뉴비긴은 선교 (IMC)와 교회 (WCC)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그 새로운 지형에 기초가 될 선교 신학을 제공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1963년에 출간한 것인데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길'의 한국어판 번역을 그대로 인용해 보겠습니다. '뉴델리 대회가 끝나고 몇 주 만에 나는 .. KGLI 박사 과정 세미나 GMF 내에 선교학 박사 학위 과정이 있는데 KGLI (한국 글로벌리더십 연구원)라고 부릅니다. 이번 여름에는 선교 사역자를 위한 2개의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타문화권 리더십"과 "선교학적 연구방법론"을 위해 짐 프루드만, 이주희, 문상철 박사님이 강사로 수고해 주시고, GMF 전 대표인 김동화 선교사님이 통역으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사진을 통해 분위기를 느껴 보시고 혹 이 과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KGLI 박경선 선교사님께 (glfkgli@gmail.com)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비긴의 "오늘날의 선교를 위한 삼위일체 교리" 1 1. 에큐메니칼 관점에서 본 선교 활동 (Missions in an Ecumenical Perspective) 1) We shall begin with the event which took place at New Delhi in November 1961, when the International Missionary Council and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became one body (11). 뉴비긴은 논의의 출발점을 IMC (국제 선교 협의회) 와 WCC (세계교회협의회)가 통합된 1961년의 시점에 놓는다. IMC는 1921년에 결성된 선교 협의회로 1910년 에디버러에서 열린 세계선교사대회 (World Missionary Conference, 이하 WMC) 의 전통.. 시작하면서 이 공간은 선교의 본질에 대한 묵상으로서 삼위일체적 선교에 대해 반추하는 공간입니다. 레슬리 뉴비긴의 책 (오늘날의 선교를 위한 삼위일체 교리, Trinitarian Doctrine for Today's Mission) 에서 몇 몇 구절들을 인용하고 그 구절들을 반추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우선 이렇게 삼위일체적 선교를 반추하려는 이유를 비유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성도들이 지정 헌금을 하면 그 지정된 곳으로 전액을 보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정 헌금이 많아집니다. 꽤 늘어났다는 것이 인식될 정도 입니다. 당회에서는 한 가지 결정을 합니다. 지정 헌금에 대해 10%의 행정비를 부과한다는 결정입니다. 아직 교회 재정에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결정이 필요해 보입.. 선교란 무엇인가? 1. 선교 선무당은 선교란 무엇인가? (존 스토트, 크리스토퍼 라이트 / 김명희 역, IVP)라는 책을 가지고 진행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존 스토트가 쓴 선교에 관한 다섯 가지 주제 (선교, 전도, 대화, 구원, 회심)에 크리스 라잇이 각 주제에 대해 해설 혹은 반추를 덧붙인 책입니다. 이 책을 가지고 한 달에 한 번씩 독서 모임을 시작하면서 정리된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선 첫 모임에서 사용할 파워포인트를 올립니다. 고 김영미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서신이라는 말 대신 엽서라고 표현했지만 거의 편지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월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신을 드리는 이유는 지난 주에 소천하신 고 김영미 선교사님을 추모하기 위함입니다. '품에서'의 첫 서신에 김선교사님을 추모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GMF에 속한 선교 단체 중 GBT 소속 선교사로서 N국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신 선교사님은 54년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남편 이성우 선교사님 그리고 두 아들 하람과 여람을 세상에 남겨 두었습니다. 그 분과의 몇 가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선교사님을 기억해 ..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