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모습
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 10월입니다. 모두 푸르러 구별하기 어려웠던 나뭇잎들이 하나씩 자기의 색을 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가을은 구별의 계절, 조금 더 해석을 붙이면 심판의 계절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침 파송교회의 선교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석하면서 매일 아침 1부 2부로 진행되는 새벽예배 중 5시에 시작되는 1부 기도회 뒷자리에 앉았더니 연로하신 성도님들의 뒷 모습이 보였고 그 분들을 뵈니 오래된 기억들이 소환되었습니다. 이번이 교회 창립 50주년이고 저는 46년전 중학교 3학년말에 이 교회에 왔..